액티브 ETF 시장을 선도하는 TIMEFOLIO 운용사, 그 성공 전략은?

액티브 ETF는 비교지수(벤치마크)를 참고하되, 펀드매니저가 자율적으로 종목과 비중을 조정해 초과수익(알파)을 추구합니다.

보통 비교지수의 70% 이상을 추종하면서도, 나머지 부분은 운용역의 판단에 따라 적극적으로 운용합니다.

이로 인해 운용보수와 변동성이 패시브 ETF보다 높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패시브는 코스피200, S&P500, 나스닥100 등 특정 시장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도록 설계된 상장지수펀드입니다.

펀드매니저의 개입이 최소화되어 있고, 구성 종목과 비중을 지수와 동일하게 맞추며, 시장 평균 수익률을 목표로 합니다. 이 때문에 운용보수가 낮고, 변동성도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액티브 ETF

액티브 vs 패시브 비교

다음은 액티브와 패시브의 차이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구분액티브패시브
운용방식지수 70% 이상 추종
+ 적극 운용
지수 100% 복제·추종
목표수익률시장 초과
수익(알파)
시장 평균(지수)
운용보수다소 높음낮음
변동성높음낮음
펀드매니저 역할적극적제한적
대표상품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등
KODEX S&P500
TIGER 나스닥100 등
액티브 ETF

TIMEFOLIO 미국나스닥100 액티브

  • 상품 개요: 나스닥100 지수를 비교지수로 삼아, 이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운용하는 액티브 ETF. 펀드매니저가 종목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하며, 지수 외 종목도 일부 편입 가능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 바로 가기
  • 상장일: 2022년 5월 11일
  • 순자산: 약 2,915억 원(2025년 4월 기준)
  • 거래규모: 2025년 4월 28일 기준, 일일 거래대금 약 11억 원, 거래량 5만 주 이상
  • 수익률:
    • 2024년 1년 수익률 92.16% (비교지수 대비 압도적 초과수익)
    • 2024년 3개월 수익률 34.22%, 6개월 37.75%
    • 2024년 연간 수익률 81.13%(비교지수 29.86% 대비 53.9%p 초과)
  • 보수:
    • 총보수율 연 0.80%(운용 0.69% 등 포함)
    • 총보수비용비율(TER) 연 1.07%, 실부담비용율 연 1.54%로, 패시브 ETF 대비 높은 편
  • 운용 특징:
    • 테슬라, 비트코인 관련주 등 시장 이슈에 따라 비중 조정
    • 2024년 트럼프 정책 수혜주 비중 확대 등 적극적 포트폴리오 조정이 초과수익의 원동력

TIMEFOLIO 미국S&P500 액티브

  • 상품 개요: 미국 S&P500 지수를 벤치마크로, 다양한 섹터(IT, 금융, 헬스케어, 소비재 등) 대형주에 분산 투자하며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 ETF
  • 순자산: 2024년 말 87억 원 → 2025년 4월 210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
  • 수익률:
    • 2024년 1년 수익률 69.23%
    • 2023년 한 해 수익률 66%로, 동기간 S&P500 레버리지 ETF(46%)를 크게 상회
    • 3개월 22.94%, 6개월 25.23% 등
  • 보수: 공식 공시 기준 연 0.80% 내외(세부 내역은 나스닥100액티브와 유사)
  • 운용 특징:
    • 엔비디아, 테슬라, ON홀딩스, 일라이 릴리 등 시장 주도주와 성장주, 소비주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해 초과수익 실현

패시브 ETF와의 비교

  • 수익률: TIMEFOLIO 액티브 ETF들은 2024년 기준, 패시브 ETF(동일 벤치마크) 대비 수익률이 2~3배 이상 높게 나타남
  • 보수:
    • 패시브 ETF(KODEX S&P500 등)는 연 0.0062% 등 초저보수 상품이 많음
    • 액티브 ETF는 연 0.8% 내외로, 패시브 대비 수수료가 100배 이상 높을 수 있음
  • 거래규모:
    • 나스닥100액티브 ETF는 일평균 수십억 원대 거래대금, S&P500액티브는 순자산이 빠르게 증가하며 시장 내 비중 확대 중

TIMEFOLIO 액티브 성공 전략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가 비교지수(나스닥100)와 패시브 ETF, 심지어 레버리지 보다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액티브 ETF

펀드매니저의 적극적, 유연한 운용 전략

  • 이 ETF는 단순히 나스닥100 지수를 기계적으로 추종하지 않고, 펀드매니저가 시장 상황과 트렌드에 맞춰 종목과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합니다.
  • 예를 들어, 2024년에는 트럼프 관련주(테슬라,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인베이스, 팔란티어 등)를 시의적절하게 편입하고, 비중을 활발하게 조절한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 AI, 비트코인, 메가트렌드 산업 등 시장을 주도하는 테마와 종목에 집중 투자하여 초과수익을 실현했습니다.

시장 주도 섹터·종목 집중 투자

  • ETF의 상위 편입 종목을 보면 테슬라(13.54%), 마이크로스트레티지(8.98%), 코인베이스, 팔란티어, 엔비디아 등 고성장·고변동성 종목이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 AI, 전기차, 데이터 분석, 암호화폐 등 2024년 시장에서 가장 높은 관심과 상승세를 보인 테마에 집중해, 지수 대비 수익률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벤트·실적발표 등 시장 변화에 따른 신속한 포트폴리오 조정

  • 실적발표, 정책 변화, 대선 등 주요 이벤트에 맞춰 종목을 신속하게 교체하거나 비중을 조정할 수 있는 액티브 ETF의 장점을 극대화했습니다.
  • 예를 들어, 트럼프 당선 이후 관련 종목 비중을 빠르게 늘려 단기간에 20%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액티브 ETF

초과수익(알파) 추구 구조

  • 액티브는 벤치마크 지수의 70% 이상을 추종하면서도, 나머지 비중을 운용역의 판단에 따라 적극적으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이 적중할 경우, 지수 대비 두 배 이상의 초과수익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실제 성과 수치

  • 2024년 12월 기준,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 168.28%(나스닥100 TR 82.17%)
  • 2024년 1년 수익률 75.18~84.08%로, 동기간 나스닥100 지수 대비 약 2배
  • 트럼프 당선 등 특정 이벤트 구간에서는 레버리지 ETF(17.18%)보다도 높은 20% 수익률 기록

결론

투자자는 수익률과 변동성, 보수 등 장단점을 고려해 액티브·패시브를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액티브는 펀드매니저의 적극적 운용으로 시장 초과수익을 추구하며, 보수와 변동성이 높지만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패시브 대비 압도적 수익률을 기록 중입니다.

TIMEFOLIO 나스닥100액티브와 S&P500액티브는 2024~2025년 기준 각각 92%, 69%의 1년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ETF 시장에서 대표적인 액티브 ETF로 자리 잡았습니다.

보수는 연 0.8% 이상으로 패시브 대비 높지만, 적극적인 종목·비중 조정 전략과 시장 이슈 대응으로 초과수익을 실현한 점이 특징입니다.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의 높은 수익률은 펀드매니저의 적극적 운용, 시장 주도 섹터·종목 집중, 신속한 포트폴리오 조정, 그리고 알파 추구 전략이 시장 트렌드와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단, 이러한 전략은 시장 상황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투자자는 수익률 뿐 아니라 위험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