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주식시장은 2024년 수익률 급등에 따른 피로감 및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율 전쟁 선포 등으로 인하여 급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소 조정기를 거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펀더멘탈은 견고한 상태로 주변 상황이 정리가 되면 주식시장이 우상향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와 같이 주식시장이 상승기에 들어선다면 레버리지 상품은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 ETF 개념
레버리지 ETF는 지렛대 효과를 이용하여 기초 자산의 수익률을 2배 또는 3배로 추구하는 금융 상품 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ETF와 달리, 지수의 일간 수익률에 레버리지를 적용하여 더 높은 수익과 손실을 목표로 합니다

아래는 2024년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레버리지 ETF 3종의 상장일, 거래대금, 주요 특징을 정리하였습니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
2023년에 상장된 종목으로 한국투자신탁에서 운용하고 있는 종목입니다.
ACE ETF 바로 가기 벤치마크 지수는 미국 빅테크 TOP7 입니다.
종목 개요
- 기초지수 : 미국 빅테크 TOP7(애플, MS, 구글,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 지수의 2배 수익률 추종
- 2024년 수익률 : 약 120%~197% (기간별 상이)
- 6개월 수익률 : 42.91% (2024년 하반기 기준)
- 미국 대표 빅테크 7종목에 2배 레버리지로 투자
- 최근 AI·반도체 랠리로 초고수익
- 국내 ETF 중 2024년 연간 수익률 1위
미국 빅테크 TOP7 지수 (Solactive US BigTech TOP7 Plus PR Index)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가 벤치마크로 삼고 있는 지수입니다.
미국 나스닥(NASDAQ)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빅테크 기업 중 7개 종목(일명 ‘매그니피센트 7’, M7)에 집중 투자하는 지수입니다.
최근에는 브로드컴, AMD, 넷플릭스 등도 일부 편입되어 있지만, 상위 7개 종목에 90~95% 이상의 비중을 두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요 구성 종목 (2025년 1월 기준)
- 엔비디아 (NVIDIA)
- 아마존 (Amazon)
-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 구글/알파벳 (Alphabet)
- 애플 (Apple)
- 메타 (Meta Platforms)
- 테슬라 (Tesla)
- (플러스: 브로드컴, AMD, 넷플릭스 등 일부 편입)
지수 산출 방식
- 시가총액 상위 1~5위는 각각 15% 비중, 6~7위는 각 10% 비중, 나머지는 총 5%로 투자
- 정기 리밸런싱을 통해 시가총액 변화 반영
- 나스닥 상장, 테크 산업군 중심
특징
- 미국 증시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초대형 기술주에 집중
- 나스닥100, S&P500 등 기존 지수 대비 초집중 전략
- 변동성은 크지만, 최근 1~2년간 가장 높은 수익률 기록
PLUS 미국테크TOP10레버리지(합성) ETF
2023년 6월 15일 상장된 종목으로 한화자산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종목 개요
- 기초지수 : 미국 테크 TOP10 기업 (빅테크+반도체 등) 2배 수익률 추종
- 2024년 수익률 : 수익률 약 111%
- 6개월 수익률 : 42.91% (2024년 하반기 기준)
- 미국 테크 대형주 10종목에 2배 레버리지
- AI, 반도체, 빅테크 랠리 수혜
- 국내 ETF 수익률 2위 (2024년)
미국 테크 TOP10 기업 지수
미국 나스닥 상장 주식 중 ‘Tech-Oriented’(기술 중심) 기업을 선별,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한 지수입니다.
대표적으로 Indxx US Tech Top 10 Index, Solactive US Tech TOP 10 Index 등이 국내 ETF의 기초지수로 사용됩니다.

주요 구성 종목 (2025년 4월)
- 애플 (Apple)
-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 엔비디아 (NVIDIA)
- 구글/알파벳 (Alphabet)
- 아마존 (Amazon)
- 메타 (Meta Platforms)
- 브로드컴 (Broadcom)
- 테슬라 (Tesla)
- 넷플릭스 (Netflix)
- T-Mobile US (또는 AMD 등, 지수별로 9~10위는 일부 변동)
지수 산출 방식
- 시가총액 가중 방식(한 종목당 최대 비중 20%)
- 연 4회 정기 리밸런싱
- ‘Tech-Oriented’ 기업은 기술 제품/서비스를 주로 다루거나 독자적 기술에 기반한 소비재/서비스 제공 기업
특징
- 미국 기술주 대형주 10종목에 분산 투자
- 나스닥100 내 초대형주 쏠림 현상을 반영
- 자사주 매입, 주주환원 등 주주친화 정책이 활발한 기업이 많음
- 최근 AI, 반도체, 빅테크 랠리의 수혜
벤치마크 지수 비교
미국 빅테크 TOP7 지수는 엔비디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메타, 테슬라에 집중 투자하며, 최근 미국 증시의 주도주를 초집중하는 전략입니다.
미국 테크 TOP10 지수는 여기에 브로드컴, 넷플릭스, T-Mobile US(또는 AMD 등)를 더해 10종목으로 분산, 미국 기술주 대형주 전체의 성장성을 반영합니다.
두 지수 모두 최근 미국 증시의 성장성과 혁신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대표적인 테크 지수입니다
구분 | 미국 빅테크 TOP7 지수 | 미국 테크 TOP10 지수 |
---|---|---|
기준 | 나스닥 상장, 시총 상위 7개 빅테크 | 나스닥 상장, 시총 상위 10개 테크주 |
대표 종목 | 엔비디아, 아마존, MS, 구글, 애플, 메타, 테슬라 | 애플, MS,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메타, 브로드컴 테슬라, 넷플릭스, T-Mobile US 등 |
비중 | 상위 7개에 90~95% 집중 | 10종목에 분산 (종목당 최대 20%) |
산출 방식 | 수정동일가중 | 시가총액 가중 |
리밸런싱 | 정기(분기별 등) | 연 4회(3, 6, 9, 12월) |
특징 | 초집중 전략, 고수익·고위험 | 분산 투자, 대형 기술주 성장 반영 |
RISE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 ETF
2015년 7월 14일 상장된 ETF이며 KB자산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코스닥150 지수는 코스닥시장을 대표하는 지수입니다.
종목 개요
- 기초지수 : 코스닥150 선물지수 2배 수익률 추종
- 2024년 수익률 : 77.02%
- 코스닥150 지수의 2배 레버리지
- 국내 성장주, 기술주 랠리 시 초고수익
- 개인 투자자 거래 활발
코스닥150지수
코스닥150지수는 코스닥 시장을 대표하는 150개 종목으로 구성된 주가지수 입니다.
시가총액, 유동성, 업종 분포 등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기업 중에서 선정된 150개 종목을 유동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산출합니다.

구성 방법
- 기술주섹터(IT, BT, CT)와 비기술주섹터(소재, 산업재, 필수소비재, 자유소비재)로 분류
- 비기술주섹터별로 6개월 평균 시가총액 기준 누적 시가총액 60% 이내 종목 선정
- 잔여 종목은 기술주섹터에서 시가총액 순으로 선정
레버리지 ETF 비교 요약
ETF명 | 상장일 | 2024년 수익률 | 주요 특징 |
---|---|---|---|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 2023.07.27 | 120~197% | 미국 빅테크 7종목 2배, 수익률 1위 |
PLUS 미국테크TOP10 레버리지(합성) | 2023.06.15 | 111% | 미국 테크 10종목 2배 수익률 2위 |
RISE 코스닥150 선물 레버리지 | 2015.07.14 | 77% | 코스닥150 2배, 국내 성장주 랠리 수혜 |
레버리지 ETF 투자 전략
레버리지 ETF는 변동성이 매우 크고, 단기·공격적 투자에 적합한 상품입니다.
지수 상승 시 2배 또는 3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지수가 하락하면 손실도 그만큼 커지기 때문에 높은 수익과 손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레버리지 ETF는 단기적인 시장 전망에 따라 투자하는 것으로 단기 투자에는 적합하지만 장기 투자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종목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하여 본인의 투자성향, 위험도 감수여부 등을 고려하여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단기 매매 전략이 기본
- 레버리지 ETF는 기초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2배, 3배 등으로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 단기 시장 방향성이 명확할 때(강한 상승장)에 초고속 수익을 노리는 전략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 단기 목표 수익률(예: 5~10%) 달성 시 익절, 손실이 커지기 전(예: -5% 손절 기준)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 투자에 부적합
- 레버리지 ETF는 매일 리밸런싱(재조정)을 통해 목표 배수를 유지합니다.
- 등락이 반복되는 횡보장이나 변동성 장에서는 복리 효과로 인해 수익률이 왜곡되어, 장기 보유 시 실제 지수 상승률보다 수익이 낮아지거나 손실이 커질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지수가 제자리여도 레버리지 ETF는 반복된 변동성으로 가격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상승장에만 효과적, 하락장·횡보장엔 위험
- 상승장이 명확할 때만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지수가 10% 이상 강하게 오르는 구간에선 레버리지 ETF가 2배, 3배의 수익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 반면, 횡보장이나 하락장에서는 손실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