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미국 배당다우존스 ETF는 미국 시장에서 배당 수익률이 높은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주로 다우존스 U.S. Dividend 100지수를 추종하며, 이 지수는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해 온 우량기업 100개로 구성됩니다.
지수 특징
다우존스 U.S. Dividend 100 지수는 S&P 다우존스 지수 (S&P Dow Jones Indices) 에서 산출합니다. 지수는 미국 시장에 상장된 주식 중 펀더멘털이 우수하고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해 온 고배당 기업 100개로 구성됩니다.
다우존스 U.S. Dividend 100 지수는 배당 투자 전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장기적인 투자를 목표로 하지만, 시장 상황과 환율 변동 등의 위험 요소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구성 종목
구성 종목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배당 지속성: 최소 10년 연속 배당금 지급
- 재무 건전성: 현금 흐름, 재무 레버리지, 수익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
- 시가총액: 유동 시가총액 상위 기업
주요 구성 종목을 보면 고배당 우량 기업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섹터별로는 금융, 헬스케어, 소비재, 산업재 등 다양한 섹터에 분산 투자되어 있습니다. 금융 섹터는 전체 비중 가운데 약18.9%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헬스케어, 소비재 등이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장점
안정적인 배당수익
다우존스 지수는 역사적으로 안정적인 배당 성장을 보여왔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예측 가능한 현금 흐름을 제공하고, 장기적인 투자에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분산 투자
10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특정 기업의 위험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포트폴리오 전체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투명성
ETF는 실시간으로 가격이 공개되고, 포트폴리오 구성 정보도 투명하게 공개됩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투자 판단을 내리는 데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합니다.
거래의 편의성
주식처럼 쉽게 거래할 수 있어 투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ETF는 일반적으로 엑티브 펀드보다 운용 보수가 저렴합니다. 이는 투자자들의 수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단점
시장 변동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을 받아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경기 침체 시에는 배당금이 삭감될 위험도 존재합니다.
제한적인 성장 가능성
고배당주는 일반적으로 성장주보다 성장 가능성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높은 배당금 지급으로 인해 기업의 재 투자 여력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율 변동위험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ETF이므로 환율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변동 될 수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하락 시에는 수익률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미국 배당다우존스 ETF(4개)
국내의 대표적인 4개의 ETF에 대하여 알아보면 TIGER(타이거 미국다우존스배당), KODEX, ACE, RISE, SOL가 있는데 각각 타미당, 코미당, 에미당, 라미당, 솔미당의 귀여운 애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 구 분 | TIGER 미래에셋 | KODEX 삼성자산 | ACE 한투자산 | SOL 신한자산 |
| 상장일 | ‘23.6월 | ‘24.8월 | ‘21.10월 | ‘22.11월 |
| 시가총액 | 1.6조 | 0.3조 | 0.5조 | 0.7조 |
| 거래 대금 | 220억 | 73억 | 66억 | 41억 |
| 총 보수율 | 연 0.01% | 연 0.009% | 연 0.01% | 연 0.01% |
| 배당율 | 월 0.27% | 월 0.31% | 월 0.36% | 월 0.28% |
| 배당시기 | 매월 | 매월 | 매월 | 매월 |
| 배당금(주) | 34원(11월) | 33원(10월) | 45원(10월) | 32원(11월) |
상장시기
ACE 미국 배당다우존스는 ‘21.10월에 상장 되었으며, SOL은 ’22년, TIGER는 ‘23년, KODEX는 가장 최근에 상장 되었습니다. 후발 운용사들이 대형사의 이점을 살려 선발 운용사보다 점유율이 높은 편입니다.
시가총액
작년에 상장한 TIGER 미국 배당다우존스가 1.6조 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금년 8월에 상장한 KODEX도 0.3조 원으로 상당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거래 대금
TIGER가 일 평균 66억 원으로 가장 높은 거래 대금을 보이고 있으며, KODEX>ACE>SOL의 순서입니다.
총보수
금년 8월 KODEX 미국 배당다우존스가 상장 되면서 점유율 확보를 위한 운용사 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수수료율은 0.01%로 저렴해졌습니다. 특히, 수수료율의 하락으로 투자자는 좋겠지만 운용사는 상당한 부담으로 여겨질 정도 입니다.
배당율
가장 최근 월의 배당율은 ACE가 월 0.36%, 46원(1주당)으로 가장 높으며, KODEX>SOL>TIGER 순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배당율 및 금액은 월별로 조금씩 편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배당 시기
매월 마지막 영업일에 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배당금 지급은 다음 달 7영업일 이내에 이루어 있습니다.
맺음말
미국 배당다우존스 ETF에 투자하였을 경우, 주가가 연 6% 상승하고 배당금이 연 4%인 주식에 투자했을 연 수익률은 약 10%에 달할 것입니다. 즉, 배당 소득(배당금) + 자본 이득(주가 상승)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지난 글 에서 소개해 드린 나스닥100 ETF와 미국 S&P500 ETF을 참고하여 매 분기, 매월마다 배당금을 수령하는 현금 흐름을 가져가는 것도 향후 미래 설계를 위한 투자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꾸준함이 이긴다”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는 전략을 가지고 장기적인 투자를 이어 나가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