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100 지수(NASDAQ-100)는 나스닥 종합지수 중 시가총액 상위 100개 비 금융 대형주로 구성된 대표지수로, 기술주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 나스닥100 구성종목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넷플릭스, 페이팔, 퀄컴, 스타벅스, 알파벳(구글) 등 글로벌 IT·혁신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금융 섹터는 제외되어 있으며, 상대적으로 성장주 비중이 높아 변동성이 크지만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 나스닥 시장
- 나스닥(NASDAQ)은 1971년 2월 8일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전자증권거래소로,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 중 하나입니다.
- 원래는 장외시장(OTC)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장내시장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약 3,800여 개 종목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 주로 IT, 소프트웨어, 생명공학, 반도체 등 기술주 중심의 시장으로, 혁신기업과 성장기업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나스닥은 두 개의 주요 시장으로 나뉘는데, Nasdaq Global Select Market과 Nasdaq Global Market이 있으며, 규모와 거래량에 따라 구분됩니다.
나스닥 종합지수(NASDAQ Composite)는 나스닥에 상장된 모든 기업을 포함하는 시가총액 가중 지수로, 기술주 뿐 아니라 금융, 보험, 운송 등 다양한 업종도 포함합니다.
국내 대표 나스닥100 ETF(TIGER, KODEX, ACE, RISE)의 주요 구성 종목은 모두 나스닥100(NASDAQ-100) 지수를 기반으로 하며, 시가총액 상위 글로벌 기술주 중심으로 편입되어 있습니다. 미국 나스닥100 지수 바로 가기
각 ETF는 완전복제 또는 최적화 기법으로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기 때문에 상위 구성 종목과 비중은 거의 동일합니다.

주요 구성 종목 TOP 10 (2025년 4월 기준)
순위 | 종목명 | 비중(%) |
---|---|---|
1 | Apple Inc | 8.7 |
2 | Microsoft Corp | 8.1 |
3 | NVIDIA Corp | 7.5 |
4 | Amazon.com Inc | 5.6 |
5 | Broadcom Inc | 4.1 |
6 | Meta Platforms Inc | 3.3 |
7 | Netflix Inc | 3.2 |
8 | Costco Wholesale Corp | 2.9 |
9 | Tesla Inc | 2.9 |
10 | Alphabet Inc (A·C) | 2.6 |
- KODEX, ACE, RISE ETF도 동일한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므로 상위 10개 종목과 비중은 TIGER ETF와 거의 같습니다.
- 이외에도 나스닥100에는 페이팔, 퀄컴, 스타벅스, 인튜이트, AMD, 인튜이티브서지컬, T-Mobile 등 다양한 글로벌 혁신기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징 및 산업별 분포
- 기술주 비중이 매우 높음: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브로드컴, 메타 등 글로벌 IT·반도체·플랫폼 기업이 상위권을 차지합니다.
- 소비재·헬스케어 등도 일부 포함: 코스트코, 펩시코, 인튜이티브서지컬 등도 편입되어 있습니다.
- 금융업종은 제외: 나스닥100은 금융업종을 제외한 비금융 대형주 100개로 구성됩니다
대표 미국나스닥100 ETF
국내 대표 ETF 4종(TIGER, KODEX, ACE, RISE)에 대한 상장일, 시가총액, 일평균 거래대금, 2025년 수익률, 보수 등 핵심 정보를 비교·정리한 내용입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 운용사: 미래에셋자산운용
- 상장일: 2010년 10월 25일
- 시가총액: 약 4조 6,549억 원
- 일평균 거래대금: 약 558억 원(20일 평균)
- 2025년 수익률: 최근 3개월 수익률 +6.4%, 6개월 +13.0%, 연초 이후(YTD) 약 +9~10% 내외(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
- 총보수(TER): 연 0.07%
- 특징:
- 국내 상장 나스닥100 ETF 중 최대 규모, 유동성 우수
- 나스닥100 지수 현물 추종, 분기 배당
KODEX 미국나스닥100 ETF
- 운용사: 삼성자산운용
- 상장일: 2021년 4월 25일
- 시가총액: 약 1조 8,645억 원(2025년 4월 29일 기준)
- 일평균 거래대금: 약 1,000억~1,200억 원(3개월 평균)
- 2025년 수익률: 최근 3개월 -3.45%, 1개월 -3.45%(2025년 4월 29일 기준)
- 총보수(TER): 연 0.0062% (2025년 2월 인하, 업계 최저수준)
- 특징:
- 초저보수로 장기투자에 유리
- 분기 배당 실시, 환노출(달러 강세 시 추가 수익 가능)
ACE 미국나스닥100 ETF
- 운용사: 한국투자신탁운용(ACE)
- 상장일: 2020년 10월 29일
- 시가총액: 약 1조 3,266억 원
- 일평균 거래대금: 약 200억~300억 원(추정)
- 2025년 수익률: 최근 3개월 -2.36%(2025년 4월 기준)
- 총보수(TER): 연 0.07% (운용 0.04%, AP/LP 0.01%, 신탁 0.015% 등)
- 특징:
- 나스닥100 지수 현물 추종, 분기 배당
- 낮은 보수와 안정적 운용
RISE 미국나스닥100 ETF
- 운용사: KB자산운용
- 상장일: 2021년 10월 8일
- 시가총액: 약 1조 원 돌파(2025년 2월 기준)
- 일평균 거래대금: 약 94억 원(20일 평균)
- 2025년 수익률: 최근 3개월 -3.44%(2025년 4월 29일 기준)
- 총보수(TER): 연 0.0062% (2025년 2월 인하, 업계 최저수준)
- 특징:
- 업계 최저보수(사실상 ‘제로 보수’ 수준)
- 연금계좌 100% 투자 가능, 분기 배당
주요 특징 비교
종목 나스닥 100 | 상장일 | 시가총액 (조원) | 일평균 거래대금 | 25년 수익률(3M) | 총보수 | 특징 |
---|---|---|---|---|---|---|
TIGER | 2010 | 4.9조 | 473억 | -5.13% | 0.07% | 최대 규모 유동성 우수 |
KODEX | 2021 | 2.5조 | 327억 | -5.19% | 0.0062% | 초저보수 분기배당 |
ACE | 2020. | 1.5조 | 164억 | -5.13% | 0.07% | 안정적 운용 분기배당 |
RISE | 2021 | 1.0조 | 78억 | -5.14% | 0.0062% | 업계최저보수 연금 100% |
투자 전략
국내 대표 나스닥100 ETF(TIGER, KODEX, ACE, RISE)를 연금 계좌(연금저축, IRP 등)에서 투자할 때의 절세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절세 효과
- 일반 계좌에서 국내 상장 해외 ETF(예: TIGER, KODEX, ACE, RISE 나스닥100)를 매매하면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대해 15.4% 배당소득세가 원천징수됩니다.
- 연금 계좌에서는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대해 즉시 세금을 내지 않고, 연금 수령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었는데 금년초 변경된 세금 변경에 따라 과세이연 효과는 상실되었습니다.
- 연금 수령 시에는 연금소득세(3.3~5.5%) 만 부담하면 되므로, 일반 계좌 대비 실질 세금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세액공제 혜택
- 연금저축과 IRP 계좌에 납입한 금액(연금저축 600만 원, IRP 900만 원, 합산 900만 원 한도)은 연말정산 시 13.2~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소득에 따라 차등)
- 이는 투자 수익과 별개로 즉시 절세 효과를 제공하며, 장기 투자 시 복리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회피
- 일반 계좌에서 연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융소득(이자·배당 등)이 발생할 경우, 누진세율이 적용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 연금 계좌에서는 금융소득종합과세와 무관하게 저율의 연금소득세만 부담합니다.
수익률 비교
일반 계좌 | 2,000만 원 수익 발생 시, 15.4%인 308만 원 세금 납부 |
연금 계좌 | 2,000만 원 수익 발생 시, 연금 수령 시(예: 55세 이상, 5.5% 적용) 110만 원만 세금으로 납부 |
- 연금 계좌에서는 ETF의 배당금도 비과세로 재투자되어, 장기적으로 자산 증식에 유리합니다.
-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와 연계 시 추가 비과세·분리과세 혜택도 활용 가능합니다.
결론
- TIGER, KODEX, ACE, RISE 등 국내 대표 나스닥100 ETF를 연금 계좌에서 투자하면 저율과세, 세액공제, 복리효과, 금융소득종합과세 회피 등 다양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 장기 투자와 노후 준비, 세금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매우 유리한 투자 방법입니다.
- 단, 연금 계좌는 중도 인출 시 기타소득세(16.5%)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연금 수령 목적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