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의 사전적 의미는 지렛대 효과로 표현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ETF와 달리, 추종하는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혹은 3배 등)로 확대해서 추구하는 상장지수펀드 입니다.
예를 들어, 레버리지 2배 ETF의 경우 기준이 되는 지수가 하루 동안 1% 상승하면 ETF는 2% 상승하고, 반대로 지수가 1% 하락하면 ETF는 2% 하락하는 구조입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시장의 강한 상승세를 잘 활용한 종목들은 매우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미국 나스닥100, S&P500, 그리고 반도체 등 글로벌 성장주 중심의 지수를 추종하는 종목은 높은 수익률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예를 들어, KODEX, TIGER에서 운용한 상품은 2024년 나스닥과 S&P500 지수의 강한 상승세에 힘입어 연간 80~100%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와 같이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 역시 AI,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높은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시장이 뚜렷하게 상승할 때는 일반 ETF보다 훨씬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시장이 하락하거나 변동성이 심할 때는 손실도 두 배로 확대될 수 있으니, 투자 전 상품의 구조와 리스크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2024년처럼 강한 상승장이 펼쳐질 때 매우 매력적인 투자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단기 투자에 적합하며, 장기 보유 시에는 누적 수익률이 단순히 두 배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손실 확대 가능성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레버리지 ETF
시장이 하락하거나 변동성이 심할 때는 손실도 두 배로 확대될 수 있으니, 투자 전 상품의 구조와 리스크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며 상품에 대한 교육이 필수입니다.
투자를 위한 요건
ETF 파생상품인 레버리지의 거래를 위해서는 2가지의 선행요건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로 금융투자교육원에서 1시간의 온라인 사전교육을 이수하여야 합니다. 두 번째는 거래를 위해서는 본인의 계좌에 기본 예탁금 1천만 원이 예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기초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2배(국내 기준)로 추종하는 고위험·고수익 상품입니다. 투자 전 반드시 교육 이수가 필요하며, 상품 특성과 투자 유의사항을 충분히 이해해야 합니다.
의무 교육 이수 절차
종목에 투자하려면 반드시 사전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이 교육은 파생형 상장지수상품의 높은 위험성과 구조를 이해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21년 1월부터 의무화되었습니다.
주요 교육 내용 및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교육 대상: 국내 상장 레버리지 ETF/ETN을 거래하고자 하는 일반 투자자(전문투자자 제외)
- 교육 기관: 금융투자교육원(금융투자협회 학습시스템)
- 교육 과정: ‘한눈에 알아보는 Guide’ 등 온라인 과정으로 약 1시간 소요, 수강료는 3,000원
- 교육 내용: ETF의 구조, 운용 방식, 투자 위험, 변동성, 손실 확대 가능성, 리스크 관리 방법 등
- 이수 방법: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온라인 수강, 진도율 100% 달성 시 수료증(이수번호) 발급
- 증권사 등록: 수료증 번호를 증권사에 등록해야 실제 거래가 가능하며, 등록 후 승인까지 1~2일 소요될 수 있음
- 기본 예탁금: 교육 이수 외에도 증권 계좌에 최소 1,000만 원의 예탁금이 있어야 매수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사전교육 제도는 과도한 손실 위험을 줄이고, 투자자 스스로 상품의 특성과 위험을 충분히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신규 매수가 불가하니, 반드시 사전에 준비해야 합니다. 고수익과 고위험이 공존하는 상품으로, 반드시 사전교육 이수 후 투자해야 하며 단기투자에 적합합니다.
- 투자 전 상품 구조와 위험, 운용방식, 비용, 괴리율 등 주요 내용을 충분히 숙지해야 하며, 전체 자산 중 일부만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교육 이수는 금융투자교육원에서 1시간 온라인 강의로 간단히 가능하며, 수료 후 이수번호를 증권사에 등록해야 실제 거래가 가능합니다.
국내지수
레버리지 ETF는 특정 지수(벤치마크)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입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200 지수가 하루에 1% 상승하면 해당 ETF는 2% 상승을 목표로 운용되고, 반대로 1% 하락하면 2% 하락을 추구합니다.
이러한 구조는 투자자가 같은 자본으로 더 큰 수익(또는 손실)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며, 주로 현물 주식과 선물 거래를 병행해 운용합니다.
단, 이 2배 수익률은 “누적”이 아니라 “일간” 기준이므로, 장기 보유 시 실제 누적 수익률은 단순히 2배가 되지 않고, 변동성이 클수록 수익률이 왜곡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 시장 전망에 따라 매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장기 투자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코스피200 레버리지 벤치마크 ETF
- KODEX 레버리지
- 벤치마크: 코스피200 레버리지 지수
- 특징: 코스피200 지수의 일간 수익률 2배를 추구
- 운용사: 삼성자산운용
- 대표적인 국내 종목으로 거래량과 자산규모가 매우 큼 KODEX Leverage : 네이버페이 증권 바로 가기
- TIGER 레버리지
- 벤치마크: 코스피200 레버리지 지수
- 특징: 코스피200 지수의 일간 수익률 2배 추구
- 운용사: 미래에셋자산운용

이 외에도 KBSTAR, ARIRANG 등 여러 운용사에서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코스닥150 레버리지 벤치마크 ETF
-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 벤치마크: 코스닥150 레버리지 지수
- 특징: 코스닥150 지수의 일간 수익률 2배 추구
- 운용사: 삼성자산운용
- TIGER 코스닥150 레버리지
- 벤치마크: 코스닥150 레버리지 지수
- 특징: 코스닥150 지수의 일간 수익률 2배 추구
- 운용사: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요 종목 비교
ETF명 (레버리지) | 벤치마크 (레버리지) | 운용사 | 특징 |
---|---|---|---|
KODEX | 코스피200 | 삼성자산 | 코스피200 일간 2배 |
TIGER | 코스피200 | 미래에셋 | 코스피200 일간 2배 |
KODEX 코스닥150 | 코스닥150 | 삼성자산 | 코스닥150 일간 2배 |
TIGER 코스닥150 | 코스닥150 | 미래에셋 | 코스닥150 일간 2배 |

해외지수
국내에 상장된 해외지수 추종 상품 중 거래규모(거래대금)가 큰 주요 상품을 순서대로 소개합니다. 아래 상품들은 미국 등 해외 대표 지수를 2배로 추종하며, 높은 거래량과 투자자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KODEX 미국나스닥100 레버리지(합성 H)
- 벤치마크: NASDAQ 100 지수 일간 2배
- 상장일: 2016년 7월 18일
- 시가총액: 약 2.2조 원
- 일평균 거래대금: 2,000억~2,500억 원
- 특징: 국내 상장 해외 ETF 중 최대 규모, 유동성 매우 높음
TIGER 미국나스닥100 레버리지(합성)
- 벤치마크: NASDAQ 100 지수 일간 2배
- 상장일: 2017년 7월 21일
- 시가총액: 약 1.1조 원
- 일평균 거래대금: 1,000억~1,500억 원
- 특징: 개인 투자자 수요가 매우 높음
TIGER 미국S&P500 레버리지(합성)
- 벤치마크: S&P 500 지수 일간 2배
- 상장일: 2017년 7월 21일
- 시가총액: 약 6,000억 원
- 일평균 거래대금: 500억~800억 원
- 특징: S&P500 2배 추종, 합성형(스왑) 구조
KODEX 미국S&P500 레버리지(합성)
- 벤치마크: S&P 500 지수 일간 2배
- 상장일: 2017년 8월 21일
- 시가총액: 약 5,000억 원
- 일평균 거래대금: 400억~700억 원
- 특징: 합성형 구조, S&P500 2배 추종
종목 특징 요약
- 합성형 ETF는 실제 주식 매수 대신 스왑 등 파생상품을 활용해 지수 수익률을 추종합니다.
- 유동성: 나스닥100, S&P500 종목은 거래량이 매우 많아 매매가 용이합니다.
- 위험성: 일간 2배 수익률을 추종하므로 변동성 확대 시 장기 보유시 수익률 왜곡(감소) 가능성이 큽니다.
순위 | ETF명 (레버리지) | 벤치마크 | 운용사 | 시가 총액 | 특징 |
---|---|---|---|---|---|
1 | KODEX 미국나스닥 100(합성 H) | NASDAQ 100 x2 | 삼성자산 | 2.2조 | 국내 최대 규모 해외 ETF, 거래량 압도적 |
2 | TIGER 미국나스닥 100(합성) | NASDAQ 100 x2 | 미래에셋 | 1.1조 | 나스닥100 2배 추종 개인투자자 비중 높음 |
3 | TIGER 미국S&P 500(합성) | S&P 500 x2 | 미래에셋 | 6천억 | S&P500 일간 2배 장기 보유시 괴리 유의 |
4 | KODEX 미국S&P 500(합성) | S&P 500 x2 | 삼성자산 | 5천억 | S&P500 2배 합성형 구조 |
투자 전략
2024년처럼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일 때는 레버리지 ETF를 통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시장이 하락하거나 변동성이 커질 때는 손실 폭이 크게 확대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특히, 종목은 매일 지수의 일정 배율을 추종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장기 보유 시 실제 수익률이 지수의 2배와 크게 달라질 수 있고, 괴리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 전에는 시장의 흐름과 전망을 면밀히 분석하고, 단기적인 매매 전략을 통해 수익을 노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장기 투자보다는 단기 시장 변동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적합한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