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는 2024년 한 해 92.16%라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비교지수 대비 압도적인 초과수익을 냈습니다.
패시브 ETF처럼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게 아니라, 펀드매니저가 적극적으로 종목과 비중을 조정한 결과예요.
같은 나스닥100을 벤치마크로 삼았는데도 결과가 이렇게 벌어졌다는 건, 결국 ‘누가 어떻게 운용하느냐’가 지수 자체만큼이나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패시브 상품 일변도였던 국내 ETF 시장에 이런 성과가 나오면서, 액티브 ETF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시선도 확실히 달라지고 있어요.
액티브 ETF가 전체 자본시장 흐름 속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는 글로벌 자본시장 지형 정리 글에서 먼저 확인해 보세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액티브 ETF 시장을 선도하는 TIMEFOLIO의 두 상품을 뜯어보며, 이 압도적인 수익률이 어디서 나왔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액티브 ETF가 패시브를 이긴 이유
액티브 ETF란
액티브 ETF는 비교지수(벤치마크)를 참고하되, 펀드매니저가 자율적으로 종목과 비중을 조정해 초과수익(알파)을 추구하는 상품이에요.
비교지수와의 상관계수를 0.7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고, 이 범위 안에서 운용역이 종목과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합니다.
완전히 자유롭게 운용하는 게 아니라, 벤치마크라는 기본 뼈대는 유지한 채 일부만 재량껏 조정한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그래서 완전히 다른 자산을 담는 게 아니라, 같은 나스닥100 안에서도 어떤 종목의 비중을 얼마나 더 싣느냐로 승부를 본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패시브 ETF와 무엇이 다른가
패시브는 코스피200, S&P500, 나스닥100 같은 특정 시장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도록 설계돼요.
펀드매니저 개입이 최소화되고 구성 종목·비중을 지수와 동일하게 맞추기 때문에 보수가 낮고 변동성도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시장 평균만큼만 벌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여전히 패시브가 합리적인 선택지예요.
| 구분 | 액티브 | 패시브 |
|---|---|---|
| 운용방식 | 비교지수 상관계수 0.7 이상 + 적극 운용 | 지수 100% 복제·추종 |
| 목표수익률 | 시장 초과수익(알파) | 시장 평균(지수) |
| 운용보수 | 다소 높음 | 낮음 |
| 변동성 | 높음 | 낮음 |

TIMEFOLIO 두 상품, 실적 성과 비교
나스닥100액티브 핵심 수치
- 상장 시기: 2022년 5월 상장
- 순자산 규모: 약 2,915억 원 (2025년 4월 기준)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비교지수의 약 2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 구분 기간 | 상품 수익률 | 비교지수 (나스닥100) | 성과 특징 |
|---|---|---|---|
| 상장 이후 누적 | 168.28% | 82.17% | 벤치마크 대비 2배 이상의 초과수익 |

S&P500액티브 핵심 수치
순자산은 2024년 말 87억 원에서 2025년 4월 210억 원으로 2배 이상 늘었어요.
2024년 1년 수익률은 69.23%, 2023년에는 66%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S&P500 레버리지 ETF(46%)보다도 높은 성과를 냈습니다.
엔비디아, 테슬라, ON홀딩스, 일라이 릴리 등 시장 주도주와 성장주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한 게 이 성과의 배경이에요.
보수 비교: 왜 액티브가 더 비쌀까
패시브 ETF(KODEX S&P500 등)는 연 0.0062% 수준의 초저보수 상품이 많은 반면, TIMEFOLIO 액티브 ETF는 총보수율 연 0.80%, 실부담비용율 기준으로는 연 1.54%까지 올라갑니다.
패시브 대비 수수료가 100배 이상 높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다만 2024년 기준 액티브 ETF들의 수익률이 같은 벤치마크의 패시브 ETF 대비 2~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보수 차이를 상쇄하고도 남는 성과를 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건 지난 성과일 뿐, 매년 이 정도 격차가 유지된다는 보장은 없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 두셔야 해요.
개별 상품의 정확한 보수 체계와 순자산 추이는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공식 홈페이지와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는 걸 추천해요.
초과수익의 진짜 원동력 2가지
시장 주도 섹터·종목 집중 투자
나스닥100액티브의 상위 편입 종목을 보면 테슬라(13.54%), 마이크로스트레티지(8.98%), 코인베이스, 팔란티어, 엔비디아 등 고성장·고변동성 종목이 높은 비중을 차지해요.
AI, 전기차, 데이터 분석, 암호화폐처럼 2024년 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받은 테마에 집중한 게 지수 대비 수익률을 크게 끌어올린 배경입니다.
지수 구성 종목을 기계적으로 나열하는 대신, 그중에서도 시장이 가장 뜨겁게 반응하는 종목의 비중을 과감하게 높였다는 게 핵심이에요.

신속한 포트폴리오 조정
실적발표, 정책 변화, 대선 같은 주요 이벤트에 맞춰 종목을 빠르게 교체하거나 비중을 조정할 수 있다는 게 액티브 ETF의 장점이에요.
실제로 트럼프 당선 이후 관련 종목 비중을 빠르게 늘려 단기간에 20%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같은 이벤트 구간에서 레버리지 ETF(17.18%)보다도 높은 성과였어요.
패시브였다면 지수 구성이 바뀔 때까지 기다려야 했을 변화를, 액티브는 즉시 반영할 수 있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나에게 맞는 선택 기준
변동성을 감내하고서라도 시장을 이기고 싶다면 액티브를, 낮은 보수로 시장 평균만큼만 안정적으로 따라가고 싶다면 패시브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두 상품을 함께 담아 코어-새틀라이트 전략으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예를 들어 자산의 절반은 초저보수 패시브로 안정적인 코어를 만들고, 나머지 일부를 액티브에 배분해 초과수익 기회를 노리는 식이죠.

미국 지수 상품 외에 인도처럼 다른 지역으로 눈을 넓혀보고 싶으시다면 인도 ETF 투자 글도 참고해 보시고, 이런 ETF를 실제로 거래하는 국내 증권사 생태계가 궁금하시다면 키움증권 혁신 전략 글도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핵심 요약
- 액티브 ETF는 비교지수와의 상관계수 0.7 이상을 유지하면서, 그 범위 안에서 펀드매니저 재량으로 운용해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 TIMEFOLIO 나스닥100액티브는 2024년 92.16%, S&P500액티브는 69.23%의 1년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 보수는 패시브 대비 100배 이상 높을 수 있지만, 수익률 격차가 이를 상쇄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시장 주도 테마 집중과 신속한 포트폴리오 조정이 초과수익의 핵심 원동력입니다.
- 코어-새틀라이트 전략으로 패시브와 액티브를 함께 담으면 변동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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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Q&A
Q. 액티브 ETF는 항상 패시브보다 수익률이 좋은가요?
아니에요. 펀드매니저의 판단이 시장 트렌드와 맞아떨어질 때만 초과수익이 나며, 반대의 경우 패시브보다 부진할 수도 있습니다.
2024년 같은 강세장에서 특히 두드러진 성과였다는 점도 감안해야 해요.
Q. 보수가 훨씬 비싼데도 투자할 가치가 있을까요?
과거 성과가 미래를 보장하진 않지만, 최근 몇 년간은 수익률 격차가 보수 차이를 크게 상회했어요.
다만 이 흐름이 계속될지는 꾸준히 지켜봐야 합니다. 보수는 매년 확정적으로 빠져나가지만 초과수익은 그렇지 않다는 비대칭성도 기억해 두세요.
Q. 초보 투자자도 액티브 ETF에 투자해도 될까요?
가능합니다. 다만 변동성이 큰 만큼 자산의 일부만 배분하고, 패시브 ETF와 함께 담아 균형을 맞추는 방식을 추천해요.
처음부터 전체 자산을 몰아넣기보다, 소액으로 시작해 흐름을 지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결론
TIMEFOLIO의 사례는 액티브 ETF가 단순히 보수만 비싼 상품이 아니라, 펀드매니저의 유연한 운용 전략이 통했을 때 얼마나 큰 초과수익을 낼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다만 이런 성과가 매년 반복된다는 보장은 없는 만큼, 액티브와 패시브의 비중을 본인 성향에 맞게 나눠 담는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합니다.
결국 중요한 건 ‘어느 상품이 무조건 낫다’가 아니라,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변동성 수준에서 최선의 조합을 찾는 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