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푸르 : 분홍빛으로 물든 핑크 시티 (2)

자이푸르에서 꼭 가보아야 할 Amber Palace와 Jaigarh Fort를 향하여 출발한다. 암베르 성 아침 일찍 숙소에서 나와 우버를 부른다. 우버는 호출하고 나서 약 5분 정도 지나면 도착한다. 인도에서 우버를 잘 타고 다녔지만, 아그라와 바라나시는 우버 이용하기가 어렵다. 택시 자체가 없는지 불러도 호출이 되지 않다. 다시 Jaigarh Fort로 향했지만, 전날과 마찬가지로 입구에서 …

더 읽기

바라나시 :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도시 (2)

갠지즈강 보트 오늘 아침에는 쾌속선 스타일의 배를 타고 약 20여 명의 인도인들과 함께 갠지스강을 누볐다. 아침에 바라보는 갠지스강은 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강가 곳곳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목욕 의식을 치르고 있었고, 일부는 생수병에 강물을 담아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실제로 힌두교 신자들은 갠지스강의 물을 신성하게 여겨 마시거나 의식에 사용하기도 한다. …

더 읽기

바라나시 :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도시 (1)

바라나시 도착 어젯밤 델리 정션역에서 2A 침대칸을 타고 바라나시로 향했다. 내 아래칸에는 젊은 부부가 있었는데, 이들도 바라나시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인도 기차에서는 각 정차역마다 다양한 음식을 주문해 먹을 수 있어, 밤늦게까지 식사를 즐기는 승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성스러운 도시 새벽이 되자 남편의 코 고는 소리에 잠을 설쳤고, 내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