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 4, 5, 6처럼 연속번호를 고르면 절대 안 된다” —
로또를 처음 사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말일 겁니다. 하지만 과연 사실일까요?
실제 당첨 데이터를 보면 놀랍게도 연속적 번호 조합은 생각보다 자주 등장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로또 연속적인 번호 출현 빈도와 그 이유를 통계로 분석해 봅니다.

연속번호란 무엇인가?
로또 번호는 1부터 45까지 중 6개를 선택합니다.
이때 두 개 이상의 번호가 연속으로 나올 경우를 ‘연속번호 조합’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7·8, 22·23, 41·42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일부 회차에서는 3개 이상의 연속적인 번호(예: 10·11·12)도 등장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등장률
동행복권 공식 당첨번호(2015~2025년) 약 520회차를 분석한 결과, 연속적인 번호가 포함된 1등 조합은 전체의 약 38%에 달했습니다.
즉, 10회 중 4회꼴로 연속적 번호가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모든 번호가 불연속인 경우는 62% 수준입니다.
연속번호 출현 비율 (2015~2025 기준)
| 개수 | 출현 회차 비율 | 비고 |
|---|---|---|
| 0개 (불연속) | 62% | 일반적 조합 |
| 1쌍(2개 연속) | 30% | 가장 흔한 형태 |
| 2쌍 이상 | 7% | 드물지만 존재 |
| 3개 이상 연속 | 1% | 매우 희귀 |
이 통계만 봐도, “연속번호는 절대 안 된다”는 말은 근거가 없습니다.
오히려 연속적인 번호를 포함한 조합이 자연스러운 확률 범위 내에 있습니다.

연속번호가 나오는 이유
로또 추첨은 완전 무작위(Random) 방식이지만, 사람의 심리는 무작위를 ‘균등하게’ 보이게 만들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실제 무작위에서는 연속이나 편향이 자연스럽게 발생합니다. 이를 확률학에서는 ‘난수의 군집(Clustering)’ 현상이라고 부릅니다.
쉽게 말해보면
- 동전 100번 던지면 ‘앞면 3번 연속’이 나오는 것처럼
- 로또에서도 연속된 숫자가 나오는 것은 통계적으로 자연스러운 현상
- “연속번호=특이한 조합”이 아니라 ‘무작위성의 일부’라는 뜻

자주 등장한 연속번호 패턴 TOP5
최근 10년간 1등 조합에서 자주 등장한 연속적인 번호 쌍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번호 조합 | 등장 횟수 | 비고 |
|---|---|---|
| 10·11 | 12회 | 가장 빈번한 연속 쌍 |
| 22·23 | 10회 | 중간대 구간에서 자주 출현 |
| 41·42 | 9회 | 고번호 구간 대표 |
| 7·8 | 8회 | 초반 구간 연속 패턴 |
| 33·34 | 7회 | 30번대 군집 경향 |
특정 번호가 아니라, ‘숫자대(1~15, 16~30, 31~45)’ 구간별 군집 현상이 반복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조합의 특징
- 홀수·짝수 균형이 상대적으로 양호함
- 전체 구간(1~45)에서 번호 분포가 넓음
- ‘2쌍 이상의 연속번호’는 1년에 2~3회 정도 등장
결국 연속적 번호를 포함한다고 해서 당첨 확률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인간이 피하는 조합이라 경쟁률이 낮다는 점에서, 심리적으로 유리한 조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번호 선택 전략
연속적 번호를 의도적으로 포함시키는 전략은 심리적 편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음과 같은 패턴을 참고해볼 수 있습니다.
- 1쌍 연속번호 + 균형 분포 조합 (예: 3·4, 15, 26, 37, 43)
- 중간대 군집 조합 (예: 18·19, 22, 33, 38, 41)
- 고번호 연속 쌍 (예: 40·41, 27, 6, 9, 19)
중요한 것은 “연속적 번호를 무조건 피하지 말라”는 점입니다.
진짜 무작위는 사람의 예상과 다르게 불균등합니다.

결론: 연속번호는 ‘운의 패턴’ 속 일부일 뿐
연속적인 번호는 당첨 확률을 낮추지 않습니다. 오히려 1등 조합의 3회 중 1회꼴로 등장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로또는 패턴이 아니라 확률의 세계이며, 연속적인 번호 역시 그 안에 포함된 한 가지 ‘운의 패턴’일 뿐입니다.
무작위 속에서도 흐름을 읽는 재미, 그게 로또 통계의 진정한 매력입니다.
👉 참고: 동행복권 공식 통계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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