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ETF: 안전자산 30%의 강자

IRP나 퇴직연금 투자시 위험자산의 비중이 70%가 넘어가면, 해당 증권사로 부터 문자가 옵니다. 위험자산을 초과하지 말라고 메세지가 오면서, 위험자산이 70%가 넘어가면 매수 주문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ETF는 위험등급 4등급 안전자산으로 분류되어 퇴직연금 등을 운영하는데 30%의 마땅한 안전자산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포트폴리오 등의 리벨런싱으로 인하여 일시적인 여유자금을 예금이나 Parking ETF에 여유자금을 넣기에 망설이는 분들을 위한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ETF

한국투신이 운용하는 자산배분형 상장지수펀드(ETF)로 미국 대표 주가지수인 S&P500과 미국 단기채권에 동시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기초지수

  • S&P500 and Short-Term Treasury 30/70 Blend Index
    (S&P500 지수 30% + 미국 단기국채 70% 비중)

자산 구성

  • 해외채권: 약 67%
  • 해외주식(S&P500): 약 31%
  • 현금성 자산: 약 2%

운용 전략

  • 미국 S&P500 지수와 미국 단기국채에 분산 투자
  • 채권 비중이 높아 변동성을 낮추고, 주식 비중을 통해 성장성도 추구
  • 액티브 ETF로, 단순 지수 추종이 아니라 시장 상황에 따라 비중 조절 및 종목 선별 가능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ETF 국채에 투자하여 안전성 도모

총 보수 및 분배금

  • 연 0.15% (실질 총비용은 0.54% 수준)
  • 분배금은 별도 지급 없이 자동으로 재투자되는 구조

위험등급

  • 4등급(보통 위험)

수익률 및 성과

  • 최근 1년 수익률은 6.14% (2025년 6월 기준)
  • 시장 상황, 금리 변화, S&P500 수익률에 따라 변동

안전자산 이런 것은 좋아요

장기 수익률 측면에서 본다면, 국내 및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S&P500 단일 ETF(예: SPY) 보다는 낮지만, 금년과 같이 트럼프의 관세정책 등으로 시장이 급변할 경우 종목의 변동성이 작아 안정적인 투자자에 유리합니다.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ETF 안전자산 30%

IRP 및 퇴직연금 DC형 투자자

투자자는 주식에 투자할 때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합니다. 대부분 성장성과 안정성을 추구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됩니다. 일정부분 안정성을 가져가야 하는 투자자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변동성 관리

주식과 채권의 분산투자로 변동성이 낮아 안전자산으로 장기 투자에 유리하여 연금 계좌(IRP, DC) 등에 적합한 상품입니다.

또한, 액티브 상품으로 단순 지수 추종이 아니라 시장 상황에 따라 상품의 비중을 조절하고, 우량 채권 등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등 액티브 전략을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자산배분 효과

미국 주식과 단기채권을 동시에 투자해 시장 상황에 따라 방어력과 성장성 확보할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 활용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현재와 같이 시장금리가 낮은 경우 예금이나 초단기 ETF에 투자자금을 예치하는 것은 다소 불만스러울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종목은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으로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건 좀 아쉽네요

총비용 부담

가장 부담스러운 것은 수수료입니다. 물론 엑티브 ETF는 일반적인 패시브에 비하여 수수료가 다소 비싼 것은 사실입니다. 공식 총보수는 0.15%이나, 사무비용, 리밸런싱 비용 등 실질적은 총비용이 0.54%로 다소 높은 편입니다.

즉, 1년 동안 1천만원을 투자하면 수수료로 5.4만원을 가져가는 것이죠. 이유는 지수만 벤치 마크하는 패시브에 비하여 펀드매니저의 개입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시장상황을 지켜보다가 구성종목의 30% 이내에서 종목을 리벨런싱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전문적인 펀드매니저 비용이죠.

그럼, 다른 ETF와 비교해서 한번 볼까요?

ETF운용 보수
TIGER 미국S&P5000.0868%
(1천만원 1년 투자시 8천원)
KODEX 미국S&P5000.0620%
(1천만원 1년 투자시 6천원)
ACE 미국S&P5000.1377%
(1천만원 1년 투자시 1.4만원)
TIMEFOLIO 미국S&P500액티브0.8000%
(1천만원 1년 투자시 8만원)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0.5400%
(1천만원 1년 투자시 5.4만원)

위의 표를 표시면 이해가 쉽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투자하는 TIGER, KODEX, ACE 등은 총 보수가 많이 높지는 않습니다. 가장 낮은 종목은 KODEX로 0.0620% 입니다.

하지만, 엑티브를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TIMEFOLIO 미국S&P500액티브는 TIGER에 비하면 약 10배 정도 비싼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엑티브는 펀드 매니저가 편입종목의 30%를 관리할 수 있어 보수가 비싸기는 하지만 장기 투자로 간다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수익률 한계

채권 비중이 70%로 높아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일 경우 S&P500 단일 ETF 대비 수익률이 낮습니다. 하지만, 대신 심한 하락장에서는 일정 부분 안정성이 보장되어 다소 안심할 수 있습니다.


분배금 미지급

별도 분배금 지급 없어 분배금 수익은 재투자되어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정부분 현금 흐름이 필요한 투자자에게는 별도의 분배금이 없어 불리할 수 있습니다.

몰론 2-3년 뒤에 누적된 분배금이 반영된 주식 상승분을 얻을 수 있으나 당장의 현금이 필요한 노년의 생활자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유자금이 있는 경우 안정성을 지키면서 수익도 일정부분 보장할 수 있어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비용 차감

총비용이 0.54%로 다소 높은 편으로 이는 장기 투자 시 보수 및 리밸런싱 비용으로 인해 벤치마크 대비하여 ETF 운용 성과가 다소 떨어질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합니다.

특히, 일반 패시브 종목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으로 장기적인 투자에서는 반드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홈페이지 바로 가기

투자전략은?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ETF는 미국 주식과 단기채권에 동시에 투자해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성을 높인 자산배분형 상품입니다. 

연금 계좌 등 중장기 투자에 적합하며, 주식과 채권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지만, 비용 부담과 수익률 한계, 분배금 미지급 등의 단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