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다이어리(나스닥100 ETF)

재테크 Diary 써보기

이번에는 재테크를 위한 저의 운용 실적을 한번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직장인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퇴직연금은 DC 계좌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간 정산

초기에는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회사에서 DB형으로 가입하였으나, 중간에 아파트 계약을 위하여 퇴직금 중간 정산을 하면서 DC형으로 변경하였습니다.

DC형으로 변경한 이후 초창기에는 안정성 위주로 KB퇴직연금배당40증권자C 펀드에 가입하였으나 기대치만큼 수익률이 높지 못하여 ETF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변경하였습니다.

재테크 포트폴리오 변경

국내에는 미국 지수 추종 상품이 많이 있으나 저는 가장 대표적인 나스닥100, S&P500, 다우존스 ETF 등 3개 상품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안전을 위하여 저축은행 정기예금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DC형 계좌는 위험상품 비중이 70%를 넘지 못하게 법에 명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수를 할 때 위험 종목 매수하면 위험 한도 70%를 준수하라는 경고 알림창이 올라옵니다. 근데 솔직히 팝업 경고창만 올라오고 비중이 70%를 넘어가도 별다른 조치가 없었습니다.

현재 재테크 포트폴리오 내역

위의 표는 재테크에 관한 저의 포트폴리오 입니다. 현금성 자산은 정기예금 만기가 되어 계좌에 입금되어 다음의 투자처를 찾기 위하여 잠시 보관하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자금활용을 위하여 파킹 통장 등에 일시 예치할 생각입니다.

연금계좌 구성을 보시면 현금성 자산(3.1%), 주식 + ETF(61.1%) 및 예금(35.80%) 으로 되어 있고 저의 개인수익률은 34.08% 입니다. 한투증권에 DC형 계좌를 가지고 계신분들의 전체 평균 수익률은 8.91% 입니다.

ETF는 나스닥100, S&P500 및 다우존스에 투자하고 있으며 일부는 리츠 ETF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요즘 금 ETF도 수익률이 좋습니다.

예금은 주로 저축은행에 예치하고 있으며 연 금리도 4-5%대에 가입을 하여 운용에 대한 큰 고민은 없습니다.

1등 효자 : ACE 미국나스닥100 ETF

오늘은 제가 보유한 종목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가져다주고 있는 ACE 미국나스닥100 ETF에 관해 설명하겠습니다.

개요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운용 중인 상품이며 상품명 앞에는 ACE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회사별로 보면 미래에셋 TIGER, 삼성 KODEX, 국민 RISE, 신한 SOL입니다. ETF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이전 포스팅 나스닥100 ETF 와 ETF 개념을 보시면 됩니다. 또한,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www.krx.co.kr에 보시면 투자성과 및 실적 통계자료에 관하여 보실 수 있습니다.

‘20.10월에 상장되었으며, 10년 전에 상장된 TIGER만 제외하고 나머지 등은 거의 엇비슷합니다. 상장 시기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오래된 종목일수록 나름의 신뢰가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아래의 표는 ACE 미국나스닥100 ETF 운용 수익률 입니다. 현재까지 수익률은 62.64%를 보여주고 있으며 보유수량은 3,551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미국S&P500 및 미국다우존스배당에서도 비슷한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상품의 수익률은 기초지수인 나스닥100과 비교하여 항상 1-2% 높은 수익률을 보여 주었는데 아래의 표를 보시면 초과수익률을 보이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보수

총보수는 연 0.07%((운용 : 0.04%, AP/LP : 0.01%, 신탁 : 0.015%, 일반사무 : 0.005%)로 다른 운용사에 비해 큰 차이는 없습니다.

최근 운용사는 점유율 확보를 위해 운용 보수를 낮추고 있는 추세입니다.

구성종목

Tesla, NVIDIA, Google, Apple, Amazon 등등 미국 나스닥 상위 100개 기업(금융주 제외)에 주로 투자하며 NASDAQ100 Index를 기초지수로 해당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ETF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IT 49.97%로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나스닥시장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만큼 나스닥 지수는 등락 폭이 큰 편이어서 투자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분배금

분배금은 매년 1월, 4월, 7월, 10월 (연 4회) 분기마다 지급하고 있습니다. DC형 계좌에서 수익 창출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해서 매월 분배금이 입금되도록 설정하면 퇴직 후에도 월급을 받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아래의 표를 참고하시면 2024년의 분배 금액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급 기준일실제 지급일주당 분배금분배율
‘24.10.31‘24.11.04350.16%
7.318.2300.15%
4.305.3250.13%
1.312.2300.17%
재테크 입금 분배금

위의 표는 분배금 입금 현황인데 금년 11월 4일에 124,285원의 분배금이 입금되었습나다. 이 분배금은 DC형 계좌이기 때문에 배당소득세 15.4%를 원천징수하지 않고 과세이연이 됩니다. 제가 훗날 연금으로 받으면 3.3%-5.5%의 세금만 부담하면 됩니다.

투자 조언

저는 ACE 미국나스닥100 ETF를 퇴직연금 DC형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일반계좌는 빛 좋은 개살구

일반계좌에서 ETF를 운용할 때 분배금 수령 때 양도소득세 15.4%를 납부해야 합니다.

배당소득세는 연간 배당소득과 이자소득 합계가 2,000만 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포함됩니다.

특히, ETF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원하시는 분들은 일반계좌에서 매매하면 분배금, 매매차익 등에 대한 15.4%를 부담해야 합니다.

정답은 DC형

배당금을 받을 때 세금을 원천징수 하지 않고 과세이연을 통하여 연금을 받을 때는 해당 금액에 대해 소득세가 부과됩니다.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으면 연금소득세 나이에 따라 3.3∼5.5%만 납부하게 됩니다.

하지만, 55세 이후에 이를 일시불로 찾아가는 경우 기타소득으로 간주하여 16.5%의 세금을 부담해야 합니다.

이제 사회에 진출한 사회초년이나 노후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싶은 분들께는 반드시 ISA/연금 계좌 등 절세계좌를 이용하여 미국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것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