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 3배 ETF(Leverage Shares 3x Long IONQ ETP)는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의 주가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입니다.
이 상품은 런던증권거래소(LSE)에 상장되어 있었으며, 국내 투자자들도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해외주식 중개사를 통해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강제 청산의 배경
2025년 1월 8일, 아이온큐 3배 ETP(Leverage Shares 3x Long IONQ ETP)는 상장 폐지되어 이 종목을 매수한 투자자는 단 한푼도 건질 수 가 없었습니다. 아이온큐 홈페이지 바로 가기
이는 레버리지 ETF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많은 투자자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상장폐지(강제 청산)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초자산(아이온큐 주가)의 급락
- 기초자산(아이온큐 주가)의 급락: 2025년 1월 8일,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양자컴퓨터 실용화까지 20년이 걸릴 것” 이라고 언급한 직후, 아이온큐 주가가 하루 만에 21.76% 이상 급락했고, 장중 최대 33% 넘게 하락했습니다.
- 지수 규칙(16.67% 하락 트리거) 충족: 이 ETP는 기초자산이 16.67% 이상 하락하면 즉시 리밸런싱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날 아이온큐 주가가 해당 임계치를 넘으면서 즉시 인트라데이(장중) 리밸런싱이 발동되었습니다.
- 상품 가치 0원 도달: 주가가 33% 넘게 급락하면서, 레버리지 구조 특성상 ETP의 순자산가치가 0원(혹은 음수)까지 하락했습니다. 이는 투자원금이 모두 소진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 운용사 강제 상환 및 상장폐지: 상품 운용사(Leverage Shares)는 규정에 따라 모든 잔존 ETP를 강제 상환(상환금액 0달러)하고, 2025년 1월 15일을 기준으로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 요약하면, 아이온큐 3배 ETP는 기초자산의 급격한 폭락으로 상품 가치가 0원이 되어, 규정에 따라 강제 청산(상장폐지)된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투자금 전액을 날리게 되었습니다.

위의 25년 1월 8일 아이온큐 주가 추이를 보면 주가가 폭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5년 1월 8일 IONQ 주가
1월 7일 종가 $49.59에서 1월 8일 종가 $30.25로 하루 만에 약 39% 하락하는 급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날은 거래량도 평소 대비 크게 증가해 시장의 불안 심리를 반영했습니다.
- 1월 7일 종가: $49.59
- 시가(Open): $38.75
- 고가(High): $39.00
- 저가(Low): $25.92
- 종가(Close): $30.25
- 거래량: 1억 2,834만 3,800주

요약하면, 2025년 1월 8일 IONQ 주가는 시장의 부정적 뉴스와 기술 회의론에 따라 대규모 급락을 경험하였습니다.
주요 원인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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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CEO) 발언 | “양자컴퓨팅 상용화 30년 걸릴 것”… 투자심리 급랭 |
거시경제 불안 및 금리 상승 | 트럼프 관세 검토, 국채 금리 상승 → 기술주 전반 매도세 유입 |
실적 및 재무 부담 | 매출 성장에도 불구, 비용 증가로 적자 확대 및 추가 자금조달 우려 |
중국 기술 발전 이슈 | 오리진퀀텀 72큐비트 양자컴퓨터 공개로 미국 기업 경쟁력 우려 |
강제 청산 및 상장폐지
- 상품 운용사인 레버리지셰어즈(Leverage Shares)는 “아이온큐 주가 급락으로 ETP 가치가 0달러가 되어, 투자자 상환금액도 0원”이라고 공지하였습니다.
- 이로 인해 해당 ETF는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 및 강제 청산 절차에 들어갔으며, 투자자는 투자금 전액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 미래에셋 및 삼성증권을 통하여 상품을 매수한 국내 투자자는 동일하게 전액 손실을 입었습니다.

추가 상황
- 아이온큐 3배 ETF는 한때 순자산가치가 200달러를 넘기도 했으나, 청산 당시 -12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 청산 직후 아이온큐 주가가 33.5% 반등하는 일이 있었으나, 이미 ETF는 청산되어 투자자들은 이 반등의 수익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국내 증권사 조치사항
아이온큐 3배 ETP의 상장폐지로 인해 국내에서 취해진 주요 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투자자 안내 및 거래 정지 공지
국내 증권사(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는 해당 ETP를 보유한 고객들에게 상장폐지 및 강제 청산 사실을 신속히 안내했습니다.
삼성증권은 “런던거래소 규정에 의해 자산운용사의 청산 완료 시까지 거래 정지 상태이며, 매매가 불가능하다”고 공지했습니다.

상환금액 0원 안내
운용사(Leverage Shares)에서 공식적으로 상환금액을 0원으로 통보함에 따라, 국내 증권사들도 투자자들에게 투자금 전액 손실 사실을 고지했습니다. 환매 절차는 진행됐으나, 실제로 투자자에게 지급되는 금액은 없었습니다.
레버리지 상품 투자 위험성 경고
국내 금융투자업계와 증권사들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레버리지 ETP, 특히 단일 종목 3배 레버리지 상품의 극단적 위험성을 투자자들에게 다시 한 번 경고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와 같은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이 상장될 수 없다는 점도 재차 안내되었습니다.
아이온큐 3배 ETP와 같은 초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에서 상장폐지(강제 청산)로 인한 투자자 손실을 최소화하려면 다음과 같은 전략과 원칙을 실천해야 합니다.
레버리지 상품 투자 전략
- 초단기(데이 트레이딩) 위주로 운용
- 레버리지 ETP는 일일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장기 보유 시 변동성에 의해 원금 손실 위험이 급격히 커집니다. 전문가들은 하루 이내의 초단기 매매(데이 트레이딩)로 활용할 것을 권고합니다.
- 정기적 포지션 점검 및 리밸런싱
- 장기 보유 시 수익률이 기초자산과 괴리될 수 있으므로, 포지션을 자주 점검하고 필요시 리밸런싱(비중 조정, 손절 등)해야 합니다.
- 손실 제한(Stop-Loss) 전략 활용
- 특정 손실 구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매도하는 손절매(Stop-Loss) 주문을 설정해, 급락 시 손실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 포트폴리오 내 비중 축소
- 전체 자산 중 레버리지 ETP의 투자 비중을 낮게 유지해, 최악의 경우에도 전체 자산 손실을 제한합니다. 예를 들어, 3배 레버리지 ETP를 전체 자산의 10~30% 이하로만 편입하는 전략이 있습니다.
- 헤지(hedge) 상품 활용
- 기초자산이 급락할 때 수익이 나는 인버스(-1x, -2x, -3x) ETP나, 금, 장기 국채 등 안전자산을 함께 보유해 위험을 분산할 수 있습니다.
- 시장 변동성 확대 시 보수적 운용
- 시장이 급격히 흔들릴 때는 레버리지 상품의 보유 자체를 줄이거나, 아예 보유하지 않는 것도 손실을 피하는 방법입니다.
전략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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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기 매매 | 데이 트레이딩 등 짧은 기간만 보유 |
정기적 점검/리밸런싱 | 포지션 자주 확인, 필요시 비중 조정 |
손절매(Stop-Loss) | 자동 매도 주문으로 급락 시 손실 제한 |
비중 축소 | 전체 자산 중 레버리지 ETP 비중 낮게 유지 |
헤지 상품 활용 | 인버스 ETP, 금, 국채 등과 병행 투자 |
변동성 확대 시 보수적 운용 | 시장 불안정 시 레버리지 상품 보유 축소 또는 미 보유 |
투자자에게 주는 교훈
- 레버리지 상품(특히 단일 종목 3배 레버리지)은 기초자산의 급격한 변동에 매우 취약하며, 단기간에 투자원금 전액 손실(청산) 위험이 있습니다.
- 국내 ETF 규정상 단일 종목 3배 레버리지 상품은 출시가 불가능하지만, 해외 거래소 상장 상품은 중개사를 통해 매수할 수 있으므로 투자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